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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평택시, 퇴역 구난함 '평택함' 해양안전체험관 조성 개시!
[해양연합뉴스=이윤석 기자] 평택항 컨테이너 야적장에 3년 여간 방치됐던 퇴역 구난함인 '평택함'이 서해대교 하부 친수공간으로 지난 9일 이전을 완료하고, 이를 활용하여 해양안전체험관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평택함'을 해군 홍보관 및 해양안전체험관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20년 2월 해군으로부터 인도받아 평택항 PNCT에 거치해 왔다. 이번 '평택함' 이전이 완료됨에 따라 평택시는 함 내 철거공사 및 인테리어 공사 등 해양안전체험관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친해 내년 4월 개장할 계획이다. 평택함은 전장(길이)86m, 선폭18m에 달하는 2600t급 함정으로 태안 기름유출 방제작전, 천안함 인양작전, 세월호 인양작전에 투입되어 임무를 수행하다가 2016년 12월에 퇴역하였다. 평택시는 지난 2021년 1월 평택함을 활용한 해양안전체험관 조성사업을 위해 사업시행자를 공모, 사단법인 한국해양안전협회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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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한국해양안전협회, 평택 동삭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게 쌀 440kg 기부
출처 : 한국해양안전협회 제공 [해양연합뉴스= 이윤석 기자] (사)한국해양안전협회(협회장 박건태)는 평택시 초등학교학부모폴리스연합단(연합단장 이지혜)과 함께 3일 지역 내 복지증진을 위해 평택 동삭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지혜)에 쌀 440kg를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후원 물품은 독거노인 및 다문화가정 지원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건태 협회장은 "오랜 경기 침체로 지쳐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지혜 위원장은 "소외된 분들에게 나눔을 실천하시는 (사)한국해양안전협회에 감사드린다"며,"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해양안전협회는 3천여 명의 봉사자를 회원으로 두고 해양안전 교육원 운영과 해양안전 사고예방 및 구조활동을 위해 민간 연안순찰단, 구간·구조단, 자원봉사단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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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부처·지자체 합동 태풍훈련 실시
[해양연합뉴스= 송다영 기자] 행정안전부가 태풍과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관련 부처와 지자체를 대상으로 극한 상황에 대비한 태풍내습 상황대처 합동 훈련을 15일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여름철 풍수해 대책 기간(5.15.~10.15.)에 돌입한 이후 이미 3번의 태풍이 발생하였고, 기후변화로 인해 태풍의 발생 시기와 강도 등을 예측하기 어려워 각 기관들은 대비태세 점검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지난 5일에 25개 관련 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여한 풍수해 대책 점검 특별팀을 구성하고 매주 2회 이상 점검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핵심인 극한 기상 대비 관련 기관들 간의 합동 훈련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훈련은 20개 중앙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여하는 토론 훈련으로서, 극한 기상 상황을 가정하여 피해 상황이 전파되면 각 기관은 대응 계획과 상황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강평을 통해 대처 내용을 보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작년 8월에 발생한 수도권 집중호우와 9월의 태풍 힌남노의 호우 상황과 유사한 극단적인 호우를 기상 조건으로 설정하고, 각 기관은 시설 피해와 인명피해 등의 구체적인 상황을 제시할 예정이다. 지자체들은 주민들이 인명피해 우려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한 대피계획을 발표하고, 특히 반지하 주택 등의 지하 공간에 거주하는 취약한 세대에 대한 1:1 담당자 매칭을 통한 대피 방안을 중점으로 발표 및 점검할 예정이다. 시설 피해 상황으로는 저수지 붕괴, 하천 범람, 정전, 산사태 등 태풍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하고, 훈련 단계 중 외부 전문가가 돌발 상황을 제시하면 참여 기관은 추가 대책을 발표하게 된다. 특히, 오는 8월 초에 개최되는 세계 잼버리 대회(전북 부안)가 장마와 태풍이 예상되는 시기와 겹칠 가능성이 있어, 최악의 기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잼버리 대회 참가자들의 대피 능력과 관련 기관들 간의 협업 능력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한경 재난 관리실장은 "세계 기상 기구(WMO)에서 올해 전 세계의 바닷물 온도가 관측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어 태풍의 발생 빈도와 강도가 모두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각 기관과 구성원들이 자신들의 임무와 역할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올 여름 예측할 수 없는 기상 상황에서도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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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광어·우럭 등 모든 수산물 반값할인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15일부터(목) ~ 25일(일)까지 11일동안 「대한민국 수산대전 - 6월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수산대전은 마트와 온라인몰에서 수산물을 구입할 때 최대 5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행사이다. 기존에는 고등어, 명태, 갈치, 조기, 멸치 등 대중성어종을 중심으로 했으나, 이번에는 양식수산물을 포함한 모든수산물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14개 마트, 1,700여 개 점포와 25개 온라인 쇼핑몰이 참여하며, 자세한 내용은 행사 공식 누리집(www.fsal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할인율 등이 제대로 적용되어 소비자들이 이를 체감할 수 있도록 소비자단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행사 전후로 가격을 점검하는 등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행사는 할인 적용품목을 제한하지 않고 모든 수산물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투입 예산도 명정을 제외하면 역대 최대규모이다.”라며, “무더워지는 계절에 양식수산물 등 우리 수산물을 드시고 힘도 내시면서, 전국의 모든 수산 종사자들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우리 수산물을 많이 찾아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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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권역별 수산물 안전 현장 설명회 발표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이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수산물안전관리 소통계획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해수부 제공) [해양연합뉴스=이윤석 기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임박한 가운데,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 우려를 더욱 빠르고 효과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수산물안전관리과 중심의 기존 조직을 ‘국민 안심 상황관리반’으로 확대 개편했다고 밝혔다. 또한, 13일(화) ~ 29일(목)까지 부산, 서울 ,경남, 강원도, 전남 등 9개 권역별로 수산물 안전 현장 설명회를 열고, 수산물 안전에 대한 궁금증 및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어업인 및 유통관계자에게 직접 ‘수산물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수산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고충과 요구사항을 주의 깊게 청취하며 소통할 계획이다. 아울러, 설명회에 참석이 어려운 어업인을 위해 향후 어촌계를 직접 방문하여 현장 설명회를 추가로 진행하기로 했다. 일반 국민을 위한 수산물 안전관리정책 참여 채널 운영도 지속한다. 해수부는 '수산물안전 국민소통단'과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민 누구나 방사능검사 정보를 메일로 받을 수 있는 '메일링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수부는 해역 방사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전년 목표 4000건보다 2배 이상 8000건으로 확대해 시행 중이다. 또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3만 건 이상의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면서 단 한 번도 부적합 수산물이 발생하지 않는 등 안전하게 관리 중이다. 송상근 해수부 차관은 "수산업계 등 현장을 시작으로 모든 국민들이 수산물 안전에 대해 안심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철저한 수산물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한 수산물만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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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2050 녹색해운 전환을 위한 서울선언문’발표
출처:해양수산부 제공 [해양연합뉴스=이윤석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오는 14일(수) ~ 16일(금) 3일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2023 한국해사주간(2023 Korea Maritime Week)’과 ‘장관급 콘퍼런스(The Ministerial Conference)'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해사주간은 2007년 시작된 ‘서울국제해사포럼’을 계승하여 해마다 국제 해사분야의 주요 현안과 미래 대응전략을 논의하는 국제 행사이며,올해는‘친환경·자율운항·디지털’을 주제로 열린다. 또한 장관급 콘퍼런스를 연계하여‘해운·조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방향’도 함께 다룰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콰쿠 오포리 아시아마 가나 교통부 장관, ▲비다르 울릭센 노르웨이 통상산업수산부 차관, ▲엘머 프란시스코 사미엔토 필리핀 교통부 차관, ▲주한이탈리아대사, ▲주한프랑스대사, ▲주한말레이시아대사를 비롯한 주요 국가의 주한대사 등이 참석한다. 특히 14일에는 해양수산부 조승환 장관이‘2050 녹색해운 전환을 위한 서울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선언문은 2050년 국제해운의 탈탄소화를 달성하기 위해 공동 노력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협력하며 국제해사기구(IMO)의 2023 온실가스 감축 전략 채택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긴다. 이번 행사는 14~16일 한국해사주간 누리집(koreamaritimewee.kr)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이번 행사를 통해 친환경, 탈탄소화 및 디지털화와 같은 국제 해사분야의 주요 현안에 대한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국제 협력 및 대응 방안들이 다각적으로 도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발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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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바다만들기를 위한 작은 노력
형형색색의 봄꽃들이 저마다 자신의 색을 뽐내며 봄이 한창임을 알리는 요즘, 봄꽃을 보기 위한 상춘객들의 마음도 덩달아 바빠지고 있다. 봄이 한창이면 산과 들에만 사람들로 붐비는 게 아니다. 수상레저기구를 이용해 취미를 즐기려는 사람, 스쿠버 장비를 이용해 바닷속 아름다움을 감상하고자 하는 사람, 갯바위나 낚시어선에서 낚시를 하고 싶어 하는 사람 등 바다를 즐기려는 사람들 또한 본격적으로 많아지기 시작한다. 그래서 이 시기 서귀포해양경찰은 연안 사고를 예방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게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여러가지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 전개 등 민·관 협업을 통해 해양 사고를 최근 3년(2019∼2021년) 평균 대비(240건) 14.5%(205건)로 감소시킬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실적에 만족할 수 없기에 올해에도 '더(The)' 안전하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먼저 'The 살피고!' 서귀포시와 협의해 새섬 내 위험성이 높은 3곳에 안전사고 위험경고 표지판을 설치하고, 수상레저기구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시행하며 기본 장비를 점검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The 관리하고!' 서귀포 연안의 특성을 잘 아는 지역주민을 연안 지킴이로 선발해 5∼10월 중 모슬포항 등 4곳에 배치해 예방 순찰을 강화하는 등 사고대응에 앞서 사고예방에도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서귀포해양경찰은 더욱 노력할 것이다. 다만 안전의 마지막 퍼즐은 국민들의 안전의식으로 완성된다고 생각한다. 서귀포해양경찰의 노력으로 올 한 해 동안 연안사고는 줄어들고 즐거움은 더욱 늘어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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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수산정책실장에 최용석 전 수산정책관
최용석 신임 수산정책실장은 부경대 양식학과와 이 대학원 수산생물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북해도대 수산과학연구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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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기사협회, 김종태 신임 회장 선출 "한국 해기전승 이바지"
김 회장은 출마 당시 우리나라 해기사의 승선직 기피로 인한 해기단절 심화를 우려했다. 이에 그의 첫 번째 공약은 한국 해기사 해기전승을 위해 ‘미래해기인력육성협의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범국가적 마스트 플랜을 수립하고, 장기승선 해기사 지원정책 개발, 톤세제 등을 통한 한국해기사 해기전승 기금 확보, 육·해상 해기사 관련 불합리한 법령 및 제도 개선, 부산항 1부두에 선원역사기념관 및 마도로스 거리 조성 등이었다. △육·해상 해기사 재취업 플랫폼 역할 및 친목도모 △육·해상 해기사 복지혜택 증진 △협회 재정의 안정화도 주요 공약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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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대 총장에 이동현 교수 선임
평택대 제8대 총장 이동현 교수 이동현 교수가 평택대 제8대 총장으로 선임됐다. 학교법인 피어선 기념학원은 7일 이사회에서 국제물류학과 이동현 교수를 제8대 총장으로 임명했다고 8일 밝혔다. 학교법인은 지난달 총장 공모를 실시했고, 발표·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이 총장을 선출했다고 한다. 이동현 신임 총장은 “기독교적 가치, 재정자립화 전략, VICTORY 경영전략 등을 통해 ‘승리하는 대학’을 만들겠다”며 대학 비전으로 소통대학, 성공대학, 스마트대학을 제시했다. 이 총장의 취임식은 오는 2월 20일에 열릴 예정이다. 이 신임 총장은 연세대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주립대에서 해양정책학 석사, 서울대에서 정책학 전공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해운, 항만, 해양, 물류, 해사안전 분야에서 국내외적으로 많은 현장 조사활동, 정책수립과 집행 등을 연구하여 한국해운물류학회지, 한국항만경제학회지, 해양정책연구 등 많은 학회지에 다수 논문이 게재됐다. 평택대학교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공동으로 설립한 KMI-PTU 환황해권 해양물류연구센터의 센터장으로 활동하면서 환황해권 지역의 해운, 항만, 물류 분야의 이슈를 심층적으로 연구하는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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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경 출신 첫 청장, 김종욱 신임 해경청장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 부여”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풍부한 현장경험과 우수한 업무역량을 갖춘 신임 해경청장을 임명 제청하였으며, 성과 위주의 조직 운영을 통한 쇄신과 함께 안전하고 깨끗한 우리 바다를 만들어나갈 적임자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1968년 경남 거제 출생으로 거제 제일고와 초당대학교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경상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1989년 순경으로 해경에 입문한 그는 울산해경서장,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해양경찰교육원장 등을 역임했고, 치안감인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에서 치안총감으로 2계급 승진해, 해양경찰 창설 70년 이래 순경 출신 첫 해양경찰청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김종욱 청장은 “해양경찰 70년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더욱 든든한 조직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분명하고 당당한 리더가 되겠다”라며, “정부 기조에 기민하게 대응하면서도 본연의 업무를 흔들림 없이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현장 업무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본청을 정책, 기획, 예산 중심으로 개편하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각종 정책은 앞으로 더욱 고도화하는 한편, 인사제도 개선과 혁신을 통해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고 묵묵하게 헌신하는 직원들이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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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 “정책혁신 발굴단 권고안 중간보고회 열겠다”
송 차관은 “특히 9월 ‘제7차 국제 해양폐기물 콘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8월 4일 「항만안전특별법」을 시행하며 사전 예방형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한 것도 우리 환경과 안전 측면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자평했다.2023년 중점사업은 어떤 것이 있는지 궁금하다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조개선사업과 규제 혁신을 시행하고자 합니다. 업종 간의 이해관계가 다른 측면이 있는데, 그런 부분도 지속적으로 의견 수렴을 해볼 계획입니다.‘수산자원 정책혁신 권고안’의 정책수용 계획은?권고안에 담긴 TAC 참여 업종에 대한 금지체장 적용 유예, 금어기·금지체장 조정, TAC 제도 운영 개선 등의 사안은 적극적으로 반영해나갈 계획입니다. 이번 현장발굴단을 통해 발굴한 전체 232건의 제안을 지속 관리하겠습니다. 중국어선 싹쓸이 조업을 막지 못하고, 우리만 자원관리하는 것에 대한 비판을 받고 있는데?그동안 우리 부는 한·중 어업협상을 통해 중국어선 입어척수를 5년 연속 감소시켰으며, 할당량도 3년 만에 1,000톤을 줄이는 등 입어규모 축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동해 북한수역 조업 의심 선박 1척을 중국 해경에 직접 인계했고, 중국 측에서는 어선 선주 등 6명을 구속하고, 선박을 폐선 조치하였다고 통보해 왔습니다. 또한, 우리 EEZ에 불법 부설된 범장망 42통을 민·관·군 합동으로 강제철거해 우리 수산자원보호와 어업인 안전조업에 기여했습니다. 팬데믹 기간 급등한 해상운임이 올해 3분기 이후 급격한 하락세로 전환되어 이제는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거의 돌아온 상황입니다. 다만, 내년에도 세계 경기침체는 지속되는 반면, 선박 공급은 증가하여 당분간은 해상운임이 하락세일 것으로 전망됩니다.이에, 우리 부는 지난 11월 관계부처와 함께 「3조원 규모의 경영안전판 대책」을 수립해 불황기에도 국적선사가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들을 발표했습니다.우선, 최대 1조원 규모의 위기대응 펀드를 조성해 고위험 선사의 구조조정을 지원하고, 환경규제에 대응하여 친환경 전환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자금력이 열악한 중소선사를 대상으로 투자 요율과 보증 요율을 인하하는 등 3,000억 원 규모의 특별지원 패키지를 마련했습니다. 아울러, 최대 1조 7,000억 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공공이 선박 50척을 확보·임대하는 공공 선주사업을 추진해 불황기 우리 선사의 자산이 해외에 헐값으로 매각되는 것을 방지할 계획입니다.경영권 매각 시기를 구체화하기는 어렵습니다. 경영권 매각 시기는 해양수산부, 금융위, 한국해양진흥공사, 산업은행 등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의하에 결정될 사안이며 자본 시장과 해운시장 상황, HMM의 경영 여건, 최적 인수자 등장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할 것입니다.다만, 기본적인 전제는 우리나라 유일한 원양선사인 HMM의 국제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가는 것이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점이라는 것입니다.세계 제1, 2위 선사인 머스크, MSC와 비교했을 때 HMM은 아직 경쟁력을 보완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친환경 신조 선박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해외 터미널 확보 등중장기적인 투자가 꾸준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공정거래위원회의 해운선사에 대한 과징금 부과 과정에서 해수부는 어떤 노력을 했나? 노후선박이 방치되는 경우 기름유출 등 해양오염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방치선박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에, 우리 부에서는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관리청(지방해양수산청·지자체)이 분기 1회 이상 조사·제거하여 방치선박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또한, 방치선박 증가에 대한 우려와 함께 노후선박을 처리하기 위한 폐선장이 부재하다는 지적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부에서는 방치선박 현황분석 및 관리체계 개선방안 정책연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송상근 차관이 해상가두리 양식장 저수온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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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해양쓰레기 없는 깨끗한 바다 만들기 운동 전개
목포해양경찰서는 해양쓰레기 없는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어선 오염물질 적법 처리 실천 운동'을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목포해경은 어선에서 발생되는 선저폐수, 폐유(폐윤활유) 등 해양쓰레기로 인한 해양오염 행위를 줄이기 위해 5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해양환경공단(목포지사), 수협(목포·영광·진도·신안) 등 유관기관과 함께 예방 홍보 및 계도활동을 실시한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어선 발생 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 ▲어선 폐윤활유 반납 현장 실태 파악, ▲외국어 홍보물 배포, ▲윤활유 용기 실명제(어선급유소), ▲해상안내방송(어선안전조업국) 등 선제적 예방관리 및 적극적인 실천운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깨끗한 바다 환경을 위해 선저폐수 등 해양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 등을 적법하게 처리하려는 의식의 전환이 중요하다”며, “어선 오염물질 적법처리 실천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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